치매는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지만, 의료비 부담이 크기 때문에 국가와 지자체에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특히, 치매 환자의 경우 장기 요양보험과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금을 함께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많습니다. 본 글에서는 두 가지 제도의 차이점과 함께 받을 수 있는지 여부, 신청 방법을 상세히 안내해 드립니다.
1. 장기 요양보험과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의 차이점
장기 요양보험이란?
장기 요양보험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제도로, 고령이나 노인성 질환(치매 포함)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돌봄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지원 대상
- 65세 이상 노인
- 65세 미만이라도 노인성 질환(치매, 파킨슨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경우
-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부양자
- 지원 내용
- 재가 서비스: 방문 요양, 방문 목욕, 방문 간호, 주간 보호 센터 이용
- 시설 서비스: 노인 요양시설 입소 지원
- 복지용품 지원: 성인용 기저귀, 방수 매트 등 제공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이란?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운영하는 제도로, 치매 환자의 치료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이 목적입니다.
- 지원 대상
-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 (경도인지장애 제외)
- 의료급여 수급자 또는 건강보험 가입자 중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 지원 내용
- 치매 치료제 및 약제비 지원
- 치매 관련 검사 비용 지원
- 연 최대 36만 원 한도
2. 두 가지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을까?
치매 환자의 경우, 장기 요양보험과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두 제도는 각각 운영 주체가 다르고, 지원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신청 방법과 조건을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3. 신청 방법 및 절차
1) 장기 요양보험 신청 방법
- 국민건강보험공단 방문 또는 온라인 신청
- 공단 직원 방문조사(1~2주 소요)
- 등급 판정(1~5등급 및 인지지원 등급 부여)
- 장기 요양인정서 발급 후 서비스 이용
2)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신청 방법
- 가까운 보건소 방문
- 신청서 및 서류 제출
- 소득 기준 확인 후 지원 대상 여부 결정
- 지원금 지급 및 환급 처리
결론
치매 환자는 장기 요양보험과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을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장기 요양보험은 돌봄과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며,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은 치료비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장기 요양보험 → 요양 서비스, 돌봄 지원
-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 약제비 및 치료비 지원
두 가지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치매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나은 돌봄 환경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거주 지역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보건소를 방문하여 본인에게 맞는 지원을 확인하고 신청해 보세요!